한국종교협의회, 가평 수해복구 현장서 침수가구 정리 및 환경정화 봉사 실시
한국종교협의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상면, 조종면, 북면 일대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협의회는 7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의 토사 제거 작업과 침수가구 정리, 인근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중심으로 현장 복구에 힘을 보탰다.
또한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 세계평화여성연합, 가평효정봉사단, 영성아카데미등 지역 봉사단은 도시락 포장 및 배부 등 긴급 구호활동에도 동참했다.
한국종교협의회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작은 손길이라도 보태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연대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5명의 사망자와 2명의 실종자가 발생했으며, 복구 작업은 주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