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위해 피 흘린 용사들 영원히 역사에 남을 것 - [제3회 신통일세계 안착 전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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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기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린제3회 신통일세계 안착을 위한 100만 온라인 희망전진대회에서한학자 총재가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천주평화연합 제공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학자 총재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22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3회 신통일세계 안착을 위한 100만 희망전진대회’에서 “이 전쟁에서 피흘린 용사들은 영원히 역사에 남을 섭리의 용장들”이라며 “그들 한 분 한 분의 이름이 영원히 기록될 수 있도록 (당시 한국을 지원했던 모든 나라들에) 추모비, 기념비를 갖추어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 총재의 이 같은 의지를 담아 참전용사를 추모하는 공간인 온라인 추모관(rememberkrwar.org)도 문을 열었다. ‘은혜를 잊지 않는 대한민국, 신통일한국 신통일세계로’라는 주제로 가정연합과 천주평화연합(UPF)이 공동주최한 이날 희망전진대회에는 한 총재를 비롯해 사흘레워크 쥬드 에티오피아 대통령, 스티븐 하퍼 전 캐나다 총리, 이브 레테름 전 벨기에 총리 등 각국의 전·현직 정상들이 연설을 했고, 세계 100만여 명의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과 천주평화연합(UPF)이 22일 온라인으로 공동개최한 ‘제3회 신통일세계 안착을 위한 100만 희망전진대회’에서 한학자 총재(가운데)가 리틀엔젤스 단원 등 참석자들과 함께 ‘우리의 소원’을 부르고 있다.UPF 제공 한 총재는 이날 특별연설에서 “세계평화를 위한 기구로 ‘세계평화예술인연합’을 창설할 것”이라며 “예술은 세계가 하나될 수 있는 빠른 길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토마스 월시 UPF 세계의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희망전진대회는 공생·공영·공의의 원칙을 따라 한반도에 평화를 이룩하려는 UPF의 국제적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이라며 “한반도의 평화통일 및 화합과 평화의 세계 실현에 기여하는 국제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전·현직 정상들은 축사, 기조연설 등을 통해 6·25전쟁 참전으로 이룬 한국과의 깊은 인연을 언급하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했다. 사흘레워크 쥬드 에티오피아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수호하기 위해 한국전에 군대를 파견했었다”며 “당시 에티오피아군의 역사적 헌신은 양국 혈맹관계의 초석이 됐다. 그들의 숭고한 희생과 그 역사는 길이 보전되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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