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추기석전 2019년 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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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성균관 대성전에서 추기석전이 열리고 있다. 2019.9.28

 

 

성균관(관장 김영근)이 공기(孔紀) 2570년(2019년)을 맞아 28일 오전 성균관 대성전에서 ‘추기석전대제’와 기념행사인 유교문화축전을 봉행했다.

 

 

행사는 성균관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성균관대학교에서 후원했다. 그리고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성균관, 성균관모성회, 성균관석전교육원, 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 성균관여성유도회중앙회, 성균관유도회서울시본부, ㈔석전대제보존회, 유교교육원총동문회 등이 참여했다.

 

 

의식은 영신례,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석전의 초헌관(첫 잔을 올리는 사람)은 양승조 충남지사가 맡았으며, 문묘제례악은 국립국악원, 일무는 국립국악고등학교가 맡았다.

 

공자 탄강 국가기념일 지정 청원 선언문 낭독으로 시작한 유교문화대축전은 3일간에 걸쳐 유림성독대회, 유교의례체험, 유림서예대전, 전통성년례, 국악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진다.

 

석전대제는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를 비롯한 선현 27위의 성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는 제사 의식으로, 해마다 봄, 가을 두 차례 성균관과 전국 200여개 향교에서 거행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돼 있는 석전대제는 춘기석전대제 또는 추기석전대제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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