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가정연합총재, 첫 자서전 출간 '평화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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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그동안 내 이름을 드러낸 적이 없었습니다. 처음으로 솔직한 내 삶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습니다. 꿈과 사명, 열정과 헌신으로 하늘의 뜻을 따랐던 삶이 이 책을 통해 세상에 진실되게 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자서전을 출간했다.

 

책 '인류의 눈물을 닦아주는 평화의 어머니'는 종교 지도자이자 평화 운동가의 삶을 살았던 문선명 가정연합 총재의 반려자이자 동지였던 한학자 총재의 삶을 담은 자서전이다.  

 

책은 외할머니-어머니-딸로 이어지는 세 모녀가 3대를 이어 신실한 신앙생활을 했던 어린 시절, '참부부'의 연을 맺은 문선명 총재와의 결혼, 아시아와 유럽을 거쳐 미국과 남미, 아프리카에 이르는 수천 번의 행사와 수백 회의 세계순회강연 등의 기록을 담았다.

 

한 총재는 세계 곳곳을 누비며 초종교 초국가 평화운동을 펼쳐온 여정을 담담하면서도 진솔하게 풀어냈다. 남성 중심의 역사가 펼쳐졌던 세계에서 여성지도자로서 감당해야 했던 역경과 고난, 그리고 목숨을 내놓고 희생해 온 사랑과 헌신의 이야기를 전한다. 408쪽, 1만6000원, 김영사. 

 

한편, 한 총재는 4일 오후 5시30분 일산 킨텍스에서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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